국민 장난감이라고 불리는 에듀 테이블을 사주려고 알아보다가 아기들 장난감 오래 쓰지도 않고 해서 당근 마켓에서 보기에는 거의 새것 같고 적당한 가격이 있어 구매했어요.
그런데 처음에는 소리가 잘 나는 거 같더니 며칠 지나지 않아 '솔'음 소리가 나지 않더니 며칠 지나 전체적으로 소리가 났다 안 났다 하면서 문제가 생기더라고요.
새 장난감을 샀어야 되는데 중고 장난감을 사서 그랬나 미안한 마음에 새로 사려고 알아보는데 남편이 그럼 이왕 새 장난감을 산다 생각하고 한 번 분해해 보자고 하더라고요.
그럼 분해 후기 한번 살펴볼게요.
에듀 테이블 분리
위에 노란색 나사 부분을 돌려서 다리를 분해해 주세요.
참고로 아래 부분으로 높낮이 조절하는 거 아시죠? 지금은 필요 없으니 패스할게요.
중요한 부분은 다리가 아니라 소리 나는 장난감 본체 부분이니 참고하세요.
건전지가 있는 부분을 먼저 열어주세요. 스티커가 있어 떼어서 옆에 붙여놨어요.
전류가 흐를 수도 있으니 건전지는 제거해 주세요. 건전지는 4개 들어갔네요.
뒤판을 보면 이렇게 생겼죠? 이게 중요해요.
분리해 줄게요.
먼저 뒤편에 에듀 테이블 스티커를 제거하세요.
그럼 노란색 겉 테두리를 분리할 수 있어요.
이제 드라이버로 나사가 있는 부분 모두 열심히 돌려주세요.
드라이버는 미니 드라이버를 사용했어요.
생각보다 나 가사 많이 있더라고요. 잊어버리지 않게 잘 보관해 두세요.
그래도 잘 열리지 않더라고요.
숨어있는 하나가 더 있어요.
장난감 부분에 꿀벌 모양을 들어주세요. 여기 흰색 스티커를 떼어주세요.
여기에 마지막 나사 부분이 있어요.
분리하면 전선들이 많이 있으니 조심히 분리해주세요.
남편이 한 거라 잘은 모르지만 연결된 부분을 다시 떼었다 연결한 것 같더라고요.
헷갈릴 수 있으니 사진 찍어 두면 편할 거예요.
다시 원래대로 복구하면 끝!!
역시 남편은 그걸 고쳤네요. 새 걸로 사기에 아까웠는데 정말 다행이에요.
누워서 겨우 하던 장난감을 지금 서서 가지고 놀만큼 많이 컸어요.
아직까지도 문제없이 잘 쓰고 있어요.
에듀 테이블 사용법
6개월쯤에는 의자에 앉아서도 잘 가지고 놀아요.
불빛이 번쩍번쩍 재밌있나요.
여름에는 누워서 발로도 가지고 놀았어요.
에듀 테이블 없으면 어쩔 뻔했어요.
여름 여행 갈 때도 가지고 갔어요.
각도 조절이 가능해서 다양하게 놀 수 있어요.
이게 가장 좋아하는 각도예요.
10개월인 요즘은 잡고 서서 그런지 앉아서 보다는 서있는 걸 좋아해서 이렇게 변형해줬어요.
역시 한참을 서서 가지고 놀아요.
아기 장난감으로 에듀 테이블 강추예요.
선물로도 좋을 것 같아요. 꽤 길게 가지고 놀 수 있고 활용도 다양해서 질리지 않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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