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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위험한 리노 바이러스

by 복복이맘 2021. 12. 18.

리노바이러스
리노바이러스


리노 바이러스는 가장 흔한 바이러스 감염원으로, 감기의 주된 병이기도 하다.
리노 바이러스 감염은 33~35 °C 온도에서 활발하며 이 온도는 사람 코의 온도이다.
리노 바이러스는 피코르나 바이러스과의 RNA 바이러스이고, 요즘 같은 겨울철에 유행하는 바이러스로 어린이들 사이에 유행이라 유치원, 어린이집에 비상이라고 한다.
리노바이러스에는 3개의 종 A, B, C가 있으며 가장 작은 바이러스에 속한다.

 

 

전파 경로


리노바이러스는 사람의 코나 목을 통해 들어와 감염을 일으키면 감기에 걸리게 된다.
리노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환자의 코와 입에서 나오는 분비물이 재채기나 기침을 통해 외부로 나오면 그 속에 있는 리노바이러스가 공기 중에 존재하다가 건강한 사람의 입이나 코에 닿아 전파된다.

따라서 감기 환자와 가까이 있거나 사람이 많은 곳에 감기 환자가 있으면 리노바이러스가 잘 전파된다.
이러한 호흡기 감염 경로 외에 감기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이 묻어있는 수건 등을 만진 후 그 손으로 눈이나 코, 입 등을 비볐을 때에도 리노바이러스에 감염된다.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은 가을과 겨울에 감기에 더 잘 걸린다.

리노바이러스 증상


사람들 간의 접촉으로 퍼지는데, 잠복기는 1~4일 정도로 짧고 증상이 나타나는 동안에 전염력이 가장 크다.
증상은 사람에 따라 다르나 한 개인에게 나타나는 증상은 감기에 걸릴 때마다 대개 비슷하다. 
재채기, 두통, 피로감, 몸이 떨리며 춥고, 목이 아프고, 코의 염증, 콧물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보통 열은 없고 며칠 정도 지속된다. 
콧물은 처음에 물처럼 맑고 양이 많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찐득거리고 점액성분이 많아지고 피가 약간 섞이거나 색깔이 누렇게 된다. 기침과 함께 가래가 나오기도 한다.
치료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적절한 수분섭취로 증상을 완화시켜 주며 2차 감염을 막기 위해 항생제를 쓰기도 한다.

 

 

경과, 합병증


급성 중이염, 부비동염(축농증), 폐렴 등이 동반될 수 있다. 감기가 폐렴으로 이어지기도 하는데, 소아, 노인, 면역억제제를 투여받는 환자에게서 더 잘 발생한다.
노인의 경우 감기에 걸리면 이미 앓고 있는 심부전이나 다른 만성 질환이 악화될 수 있다. 천식 환자의 경우 감기에 걸리면 40% 정도의 환자에게서 천식이 악화될 수 있다.

소아의 경우에는 감기의 합병증으로 급성 중이염이 발생하기도 한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생활을 하는 아이들 사이에 전염성이 높아 항상 주의 해야 한다.


리노 바이러스 치료법


문제점은 특이적인 치료법이 없다. 세균에 의한 2차 감염을 방지할 목적으로 항생제를 일률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추천되지 않는다. 
중이염, 폐렴, 부비동염 등이 세균성으로 증명된 경우에만 항생제를 사용하도록 한다. 또한, 진해제, 거담제, 항히스타민제가 감기에 효과가 있다는 증거는 없으며, 소아에게는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다.

감기 증상이 있으면 단순하게 넘지기 말고 겨울철에는 여러 바이러스가 많으니 병원 가서 확인하고 치료하길 바란다.

특히 아이들이나 노인등 면역체게가 약한 분들은 더욱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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