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나 감자를 오래 보관하면 싹이 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오늘은 감자와 고구마가 싹이 났을 때 먹어도 되는지 버려야 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감자 싹 난 경우
감자 보관을 잘 못하면 싹이 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그런데 이런 싹 난 감자에는 솔라닌이라는 자연 독성이 있다고 한다. 그런데 이 독성 성분을 30mg 이상 먹을 경우 두통 및 구토와 복통 등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
더 걱정되는 것은 이 독성은 아무리 뜨거울 열로 가열을 해도 사라지지 않는다고 한다.
싹이 난 감자는 독소가 10배나 증가할 수 있다 하니 되도록 싹 난 감자는 폐기처분하는 게 좋다.
그래도 아깝고 싹이 살짝 난 상태라면 한다면 그 부분을 완전히 도려낸 후 조리하면 된다.
싹이 줄기처럼 나와 있거나 감자 표면 색이 파랗거나 하다면 아깝더라도 과감하게 버려야 한다.
특히나 면역력이 약한 어린 영.유아 들에게는 절대 섭취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고구마 싹 난 경우
맛있는 고구마를 구입하고 바로 먹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 어느새 보라색 싹이 올라오는 것을 볼 수 있다.
한번 올라오면 이곳저곳 빠른 속도로 싹이 나오기 때문에 보기에는 약간 징그러운 면도 있고 먹으면 안 될 거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다.
대부분 꺼림칙해서 버리는 경우도 있는데 결론은 먹어도 된다.
감자와 달리 싹이 나도 내부에 독성이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일부러 버릴 필요는 없다.
먹어도는 되지만 신선한 상태보다 내부의 녹말이 없어지고 섬유질만 남아서 식감이 떨어짐과 동시에 심이 생겨서 먹기가 불편한 단점이 있다.
그러므로 웬만하면 싹 이난 부분은 칼로 완전히 도려내어 먹거나 생으로 먹기보다는 삶아 먹거나 구워 먹는 것이 좋다.
나는 주로 싹이나 고구마로 고구마 말랭이나 고구마 맛탕을 해 먹는 편이다.
그렇게 먹으면 아무래도 더 맛있게 고구마를 먹을 수 있다.
싹 이난 고구마는 아무래도 맛이 변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보관할 때 제대로 보관하면 오래도록 신선하게 고구마 보관 방법은 다음 글을 참고하길 바란다.
감자랑 고구마가 비슷해 보여도 이렇게 싹이 난 감자와 고구마는 먹을 수 있고 없고 여부가 다르다.
감자는 절대 싹이 난 것은 먹지 말고 고구마는 싹이 난 부분을 도려내서 먹어도 된다는 점을 꼭 기억하길 바란다.
감자나 고구마 너무 맛있는 음식인데 싹트지 않게 잘 관리해서 신선하게 먹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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