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쓰레기 VS 일반 쓰레기 구별방법

음식물 쓰레기를 버릴 때 가끔 이것이 일반 쓰레기인지 음식물 쓰레기인지 헷갈릴 때가 많이 있다.
바나나 껍질은 일반 쓰레기 일까? 음식물 쓰레기 일까? 오늘은 그 정답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음식물, 일반 쓰레기 구분방법

 

일반쓰레기 VS 음식물 쓰레기 구분 방법

 

쓰레기 구분 기준

 

일반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 구분 기준을 보기 전에 사용되는 곳을 보면 음식물 쓰레기는 가공 후 퇴비, 바이오 연료, 가축의 사료 등으로 쓰인다.
그러므로 일반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를 구분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가축의 사료로 사용 가능 여부’를 생각해 보면 알 수 있다.

 

‘일반 쓰레기’로 배출해야 하는 식품

 

일반 쓰레기1

 

 

 

• 채소의 마른 껍질과 뿌리
  양파, 파, 마늘 등 채소의 마른 껍질과 뿌리에는 가축의 소화능력을 떨어뜨리는 성분이 있어 일반 쓰레기로 배출
  
  
• 과일류
  복숭아, 살구, 감, 체리, 망고 등 핵과류의 크고 딱딱한 씨앗과 파인애플, 코코넛 등의 딱딱한 껍질은 일반 쓰레기로 배출
  
  
• 견과류
  호두, 밤, 땅콩 등 견과류의 껍질은 일반 쓰레기로 배출
  
  

일반 쓰레기2

 

• 육류
  소나 돼지, 닭 등의 털과 뼈다귀, 비계, 내장 역시 일반 쓰레기로 배출
  
  
• 알 껍질
  달걀, 오리알, 메추리알 등의 껍데기는 일반 쓰레기로 배출
  
  
• 어패류
  홍합, 조개, 소라, 전복, 꼬막, 멍게, 굴 등의 껍데기와 생선의 내장*은 일반 쓰레기로 배출

* 생선의 내장은 포화지방산이 많아 사료로 사용할 수 없음

일반쓰레기3

 

• 찌꺼기 등
  일회용 티백, 한약재, 커피 등의 찌꺼기는 일반 쓰레기로 배출
  
  
• 장류
  고추장, 된장 등의 장류는 염분이 많아 가축의 사료로 사용할 수 없으므로 일반 쓰레기로 배출
  
  
• 소금기가 있는 음식
  김치와 같이 소금기가 있는 음식은 물에 헹구어 소금기를 덜어내면 음식물 쓰레기 그렇지 않다면 일반 쓰레기로 배출
  
  

 

 

 

바나나 껍질을 음식물 쓰레기 일까?

바나나, 귤, 사과 등의 껍질과 딸기, 토마토 등의 꼭지는 상대적으로 부드러워 가축이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음식물 쓰레기로 배출한다.

쓰레기 버릴 때 귀찮다고 "이 쓰레기 하나쯤이야"라는 생각을 가지지 말고 쓰레기 버릴 때 정확하게 분리배출해서 환경을 위하는데 조금은 앞장섰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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