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 일대에 퍼지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는 아직 국내에서 확인되지 않았지만, 국내 방역 환경에 영향을 줄 중대 변수로 꼽히고 있다.
백신 보급화로 안심하던 찰나에 나타난 변이 바이러스로 전 세계가 다시 긴장하고 있다.
1. 오미크론 바이러스
오미크론 바이러스는 보츠와나에서 처음 발견된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변이' 형태로 WHO는 변이종을 그리스 알파벳의
15번째 글자인 '오미크론(Omicron)'으로 지정했다.
현재 우려 변이는 알파, 베타, 감마, 델타, 그리고 오미크론까지 5개다.
오미크론은 스파이크 단백질에 돌연변이 32개가 발생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로, 계통 분류체계는 B.1.1.529이다
돌연변이가 많으면 바이러스가 우리 몸에 침투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에 전염성도 더 강할 걸로 보인다.
2. 오미크론 바이러스 전파력
실제로 변이 등장 2주 만에 전 세계로 빠르게 번지면서 전파력이 상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영국, 벨기에, 보츠와나, 독일, 홍콩, 이스라엘, 이탈리아 등에서도 환자가 확인됐다.
아프리카 대륙 밖의 사례는 대부분 아프리카 지역을 여행한 사람들에게서 발견됐다.
3. 오미크론 바이러스 변이 예방
지금의 백신으로 오미크론 변이를 예방할 수 있는지 여부가 관건이다.
기존 백신들은 최초 바이러스 특징을 토대로 개발됐기 때문이다.
오미크론은 전파력이 센 알파 변이와 백신 저항력이 큰 베타 변이의 특성을 모두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델타 변이 사례를 토대로 백신의 효과가 더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백신 미접종자 보다는 백신의 효과는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고 오미크론을 예방하는 백신을 분석 중에 있다.
오미크론의 치명률과 백신 예방률을 분석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최소 2주가 걸린다.
4. 오미크론 바이러스 증상
오미크론을 처음 보건 당국에 알린 남아공 의사협회장은 환자 감염 증상에 대해 '특이해도 강하게 나타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예전에도 다양한 변이가 생겼지만 큰 영향 없이 사라진 경우도 있는 만큼 차분하게 지켜봐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오미크론의 증상으로 환자 가운데에는 극심한 피로감을 호소한 젊은이들, 맥박수가 높은 6세 어린이도 있었다고 한다. 누구도 미각이나 후각을 잃은 사람은 없고 체온과 맥박이 높았다.
5. 오미크론 바이러스 검사
오미크론 검사의 문제는 지금의 PCR 검사로는 오미크론을 검출해낼 수가 없다.
현재 보급된 PCR은 기존의 알파와 베타, 감마, 델타 이 4가지 변이만 검출 가능하다.
PCR 대신 전장이나 타깃 유전체 분석을 해야 하는데 바이러스 양도 많아야 하고 시간도 사흘에서 닷새로 오래 걸린다.
방역 당국은 오미크론 검출이 가능한 새로운 PCR 검사법을 개발해 보급하기로 했다.
세계 제약사들의 대응도 빨라지는 가운데 앞으로 2~3주가 우리나라 방역에 중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위드 코로나로 경각심이 풀어진듯 하여 걱정되는 가운데 현재 일상생활에서 쉽게 적용 가능한 손 씻기, 마스크 쓰기, 사람 많은 곳 피하기, 환기, 백신 접종 등 개인 방역을 지키는 게 제일 중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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