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세 20%인하 내일부터 실시.

코로나 19로 경제가 많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요소수 문제까지 나와서 차량을 가지고 있는 분들의 어려움이 큰 현실이다.
그런데 이번에 조금 반가운 소식이 나왔다.
국제 유가가 급등하자, 지난달 물가 안정과 서민 부담 완화를 위해 유류세를 낮추기로 결정한것이다.
유류세 20% 인하 조치가 내일부터 적용된다.

유류세 인하

 

유류세 20% 인하 기간

2021년 11월 12일 ~ 2022년 4월 30일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다만 기름값은 개별 주유소가 결정하기 때문에 유류세 인하분이 반드시 100% 소비자 가격에 반영되는 것은 아니다.
또한 내일부터 액화 천연가스, LNG에 부과되는 할당 관세도 한시적으로 폐지된다.

 

 

기름값 어느 정도 할인?

인하분이 그대로 반영된다면, 휘발유 가격은 1리터에 164원, 경유는 116원, LPG 부탄은 40원씩 내려간다.
단, 등유는 포함되지 않는다.

우선, 정유사의 직영주유소와 알뜰주유소는 내일 당장 내려간 가격을 반영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정유업계도 최대한 빨리 유류세 인하분을 가격에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기름값 확인

정부는 소비자들이 알뜰주유소 등 유류세 인하 반영 주유소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오피넷 웹사이트와 스마트폰 앱에 가격 인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유류세 할인이 바로 적용되는가?

유류세는 석유제품이 정유사에서 출고되는 시점에 부과된다.
12일 유류세 인하 전에 출고된 재고 물량에 대해서는 인하 조치가 적용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정부는 정유사 직영주유소와 알뜰주유소에 대해서는 12일부터 곧바로 유류세 인하분을 가격에 반영하도록 했다. 재고분에 대해서도 인하를 적용한다는 얘기다.
이들 주유소는 전체 주유소의 19.2%를 차지한다. 
또한 유통 구조상 일반 자영 주유소들이 판매하는 기름값에 반영되기까지는 1~2주 시차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이번 조치가 소비자 가격 인하로 빨리 이어져서 조금이라도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